팀홀튼 신논현점 방문기

2023년 9월 캐나다의 국민카페 팀홀튼이 한국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것도 당시 살고 있었던 강남에 들어선다고 했었다. 한동안 언제 오는지 공개를 안하고 있다가 공개 한 달 전인 11월 중순에 공개일이 나왔다.

오픈 날짜가 고려대 편입 시험일이라 가보지는 못하고 먼저 팀홀튼 앱부터 깔아봤다.

이건 캐나다 팀홀튼 앱이다.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을 때 팀 홀튼 앱을 깔아봤었다. 근데 한 번도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캐나다 팀홀튼의 가격은 대충 이렇다. 팀빗 10개의 가격은 3천원, 온타리오 세금까지 생각하면 3400원이고 아이스캡도 비싸봐야 4600원이다.

근데 한국 팀홀튼의 가격 상태는 이따구였다. 팀빗은 가격을 두 배넘게 받아쳐먹고 있고 아이스캡도 이따구로 가격을 설정했다. 그래서 빈정상해서 안가려고 했지만, 서울살이 마지막 날에 한 번 가보기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가봤다.

밖과 안은 대충 이렇다. 안에는 천장을 단풍으로 꾸며놨다. 오픈 당시에는 줄까지 서가며 오픈런을 하고 줄 서기 앱으로 해야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오픈 한 달도 안되어서 이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킨 것은 팀빗 10개와 모카 아이스캡이다. 이렇게해서 13000원이다. 팀빗말고는 차별점이 다른카페에 비해 아무것도 없다.

나를 비롯해서 캐나다 살고 온 사람들이나 한 번 방문하고말 그런 방문기였다. 캐나다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할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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