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몇 달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올 때 저는 환전을 하나도 하지 않고 신용카드만 들고 다녀왔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현대카드 혜택이 구려서 어떤걸 사용해야하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몇가지 고민한 끝에 더 그린 에디션2 카드를 발급받아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더 그린 에디션의 혜택, 개봉, 사용 후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목차
- 연회비 및 혜택
- 개봉
- 사용 후기
연회비 및 혜택
브랜드 | 연회비 |
VISA Signature | 150,000 |
국내 전용 | 150,000 |
Mastercard World(단종) | 150,000 |
2023년 10월에 마스터카드 브랜드는 단종되고 현재는 비자만 남아있습니다. 더 그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카드에서 마스터카드가 단종되었습니다. 저는 마스터카드로 발급받았습니다.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행(500만원 한도), 고메, 해외(100만원 한도) 5% M포인트 적립
-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시 1%, 100만원 이상 시 1.5%, 200만원 이상 시 2%적립
- 1차년도 100만원 이상 결제, 2차년도 이상 1000만원 이상 결제시 7만 포인트 적립 또는 7만원 연회비 감면
- 연 50만원까지 바우처 교환
- 더 라운지 멤버스를 통해 연 10회 공항라운지 이용
- 인천국제공항 및 호텔에서 발렛파킹 이용

디자인은 이렇게 5가지가 있고 Satin은 메탈카드로 10만원의 수수료 또는 M포인트를 지급해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메탈카드 단독으로 발급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Monster에 메탈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저는 이전에 제로를 사용하고 있어서 별도의 심사과정없이 바로 승인되었고 카드 도착전에는 애플페이에 추가가 가능해서 도착하기 전에는 애플페이로 사용하고 다녔습니다.
개봉


카드는 이렇게 고무 가방에 패킹되어 배송됩니다. 처음 받았을 때 매우 당황했습니다. 고무로 되어있어서 수영장에 가지고 갈 수 있나 한 번 수영경이랑 수영모를 넣어봤는데, 크기가 작아서 따로 넣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초록색 종이는 설명서이고 노란색 종이 안에 메탈카드와 플라스틱 카드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사용 후기

저는 캐나다에서 두 달동안 있으면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선 캐나다 내에서는 너무 잘 사용하고 다녔습니다. 중간에 퀘벡 여행 때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었는데, 그때 팁을 현금으로 내는 것 말고는 현금을 단 한번도 사용하고 다닌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롯데카드 등 다른 신용카드 이용 시에는 실물카드를 사용했지만, 현대카드는 실물을 한 번도 이용안하고 애플페이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를 갈 때에는 에어캐나다를 탔는데, 에어캐나다는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했습니다. 이때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외에서 사용하면 너무 좋은 카드이지만, 또 해외 적립 5%가 월 100만원 밖에 안되고 초과하면 1.5%적립(이미 100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이 됩니다. 200만원이 넘어가면 초과분은 2% 적립을 해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너무 혜택이 별로입니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차등 지급 외에는 여행 관련 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무실적 카드인 제로보다도 밀려서 제로로도 1%만 적립되는 곳에서는 이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제로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혜택이 애매한 카드이지만, 해외에서의 특별적립과 애플페이 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는 카드입니다.